館長挨拶

인사말
고쿠가쿠인대학 박물관장 사소 마모루笹生 衛

긴 전통을 가진 일본문화. 그 정신성 「마음」을 「물건」에서 명확하게 하고, 많은 분들에게 알리는 것,그것이 고쿠가쿠인대학 박물관이 가지고 있는 목적입니다.
 고쿠가쿠인대학 박물관의 전신은 1928년(쇼와3년), 히구치 키요유키樋口清之 박사가 창설한 「고고학진열실」입니다. 이것은 1932년에 「고고자료실」이 되고 「물건」자료인 고고유물을 전시하는 「고고학자료관」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1963년에 제사・제례에 관한 자료를 중심으로 「신도자료실」이 개설되고, 신도 역사를 제례용구 등의 「물건」자료로 전시하는 「신도자료관」으로 발전했습니다.
 2008년에는 고고학자료관과 신도자료관을 통합, 고쿠가쿠인대학의 교사관계자료를 더하여 「전통문화리서치센터자료관」을 개관했습니다. 이곳은 2007년에 채택된 문부과학성 오픈리서치센터 정비사업 「물건과 마음에서 배운다」의 연구성과를 널리 알리는 시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2013년 4월부터는 「고쿠가쿠인대학 박물관」으로 명칭을 바꾸고, 고고「유적으로 보는 물건과 마음」, 신도「신사제례로 보는 물건과 마음」, 교사校史「고쿠가쿠인의 학술자산으로 보는 물건과 마음」을 컨셉으로 하여 지금까지 축척해 온 자료와 연구성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다양한 가치관이나 생각의 공존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본 박물관에서는 타 박물관・미술관, 문화단체 등과 제휴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 시도는 많은 분들에게 자료・연구성과를 알릴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점의 창조와 학술자산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찾는 것이기도 합니다.
 또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일본 문화・역사를 연구・발신하는 시설로서는 해외의 여러분들에게도 알기 쉬운 전시나 정보발신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응하여 본 박물관은 외국어로 정보제공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정비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영어・중국어 등 다언어의 안내나 전시해설을 충실히 하여, 해외 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박물관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본 박물관이 본 대학의 학생의 교육연구뿐만 아니라 일본 전통문화와 역사를 연구하고, 국내외에 발신하는 거점으로서 활동・발전해가고 싶습니다. 이 활동은 일본 전통문화를 계승해 나감에 있어서도 빠져서는 안 될 일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