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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考古[제1장] 고쿠가쿠인의 고고학

고쿠가쿠인에서 고고학 연구의 시작은 도쿄제국대학의 쓰보이 쇼고로(坪井正五郎)의 「인류학」강의가 개시된1910년(메이지43)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다음 해부터는 도쿄제실박물관의 다카하시 켄지(高橋健自)가 「고고학」강의를 담당했다. 그 후, 1923년(다이쇼12)에 착임한 인류학자인 도리이 류조(鳥居龍蔵)교수는 1926년(다이쇼15)에 상대문화연구회(현재 고쿠가쿠인대학 고고학회)를 창립하고, 고고학・인류학에 관심을 가지는 후진 육성에 힘썼다. 도리이교수가 이임한 후에는 쓰보이 쿠베조(坪井九馬三)교수, 고토 슈이치(後藤守一)교수나, 히구치 키요유키(樋口清之)교수들이 교편을 잡았다. 또 도리이교수를 비롯하여 민속학의 오리구치 시노부(折口信夫)교수, 신도사학의 미야지 나오카즈(宮地直一)박사의 훈도를 받은 오바 이와오(大場磐雄)교수는 「신도고고학」을 제창하고, 고쿠가쿠인다운 학문을 형성해 갔다. 또한 상대문화연구소의 거점이 된 고고학진열실은 1928년(쇼와3)에 히구치 키요유키씨가 기증한 고고자료를 전시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이것이 고쿠가쿠인대학 박물관의 전신이 되었다.

-고고학이란 학문-

고고학이란 문자기록이 없는 선사시대부터 약간의 금석문 등이 남아있는 원시시대를 거쳐 풍부한 문헌사료를 갖고 있는 역사시대까지를 통관할 수 있는 역사학 연구방법이다. 구체적으로는 유적・유구(遺構)・유물과 같은 물질자료를 대상으로 그 시기적인 변환과 지역적인 특징을 밝히고, 역사적인 의의를 추구해 간다. 단, 고고학적 가설을 실증하기 위한 발굴조사는 유적 파괴를 피할 수 없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연대의 척도-

고고학의 대전제는 출토자료의 연대를 파악한다는 점에 있다. 그러므로 최적한 자료는 토기・도구・자기와 같은 도자기임에 틀림없다. 왜냐하면, 구석기시대를 제외하면, 죠몬시대부터 현대까지 도자기를 사용하지 않는 시대는 없었기 때문이다. 단, 고고자료의 문양이나 형태의 변화에서 밝혀진 신구관계는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이다. 그래서 물리학과 화학적인 연대 측정법이나 관계있는 문자사료의 검토 등으로 역사의 연대를 추정하게 된다.